賢いおひとりさま生活   슬기로운 혼자 생활

感動と好奇心とときめきを見つけて綴ります

キム・ナムギルさんの素敵な声で韓国語ヒアリング 道のストーリー 路地編 김남길님의 멋진 목소리로 한국어 듣기 길스토리 골목길편

プクチョン。観光地ではないけれど、歩いてみたいな~ 북정. 관광지가 아니지만 걸어가고 싶어~
韓国語をコツコツ勉強します! 한국어를 꾸준히 공부할래요!

2 길을 읽어주는 남자, 김남길의 성북동 이야기 - 골목길


천천히 흐르고 싶은 그대여,북정으로 오라.
ゆっくり過ごしたい君、プクチョンにおいで。


낮은 지붕과 좁은 골목이 그대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
低い屋根と狭い路地が、君の足を止めてくれるところ 


삶의 속도에 등 떠밀려 상처 나고 아픈 마음이 거기에서 느릿느릿 아물게 될지니.
人生の速度に背中を強く押して、傷ついた苦しい心が、ここでゆっくりと癒えてくるから。


그저 멍하니 성 아래 사람들의 집과 북한산 자락이 제 몸 누이는 풍경을 보면
ただボーっと城下の人の家と北漢山の裾がそれぞれの体を横たえて風景を見れば


살아가는 일이 그리 팍팍한 것만도 아님을 때론 천천히 흐르는 것이
生きていくことがそれほど窮屈なだけでもないと、たまにゆっくり過ごすことで


더 행복한 일임을 깨닫게 되리니.
幸せだと悟れるだろうから。


넙죽이 식당 앞 길가에 앉아 인스턴트커피나 대낮 막걸리 한 잔에도
ベタっと食堂前の道端に座り、インスタントコーヒーや昼間のマッコリ一杯にも


그대,더없이 느긋하고 때없이 행복하리니.
君は、これ以上焦ることなく、時を問わず幸せになるだろう。


북정이 툭툭 어깨를 두드리는 황홀한 순간을 맛보려면 그대,
プクチョンがポンッポンッと肩をたたいて、ぼんやりした時間を味わおうとする君


천천히 흐르는 북정으로 오라.
ゆっくり流れるプクチョンにおいで。

キム・ナムギルさんの素敵な声で韓国語ヒアリング 道のストーリー 吉祥寺編 김남길님의 멋진 목소리로 한국어 듣기 길스토리 길상사편

韓国に行きたいな~ 한국에 가고 싶어~
韓国語をコツコツ勉強します! 한국어를 꾸준히 공부할래요!

1 길을 읽어주는 남자, 김남길의 성북동 이야기 - 길상사


평화로운 세상을 만날 땐, 있는 그대로 걸어 보세요.
静かな世界に会うときは、ありのままに歩いてみてください。


그래야 설렙니다.
ときめきます。


앉을 자리를 고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빈자리가 생깁니다.
座る場所を選ぶだけでも、心に余裕が生まれます。


맑고 향기로운 길상사,서울 안에 있습니다.
澄んで香しい吉祥寺、ソウルにあります。

キム・ナムギルさんの素敵な声で韓国語ヒアリング 道のストーリー 北村編 김남길님의 멋진 목소리로 한국어 듣기 길스토리 북촌편

北村韓屋村を歩きたいな~ 북촌에 걷고 싶어~
今は、韓国語をコツコツ勉強します! 지금은 한국어를 꾸준히 공부할래요!

Road Story Campaign - Bukchon, Seoul(Japanese)


경복궁과 창덕궁 담장 사이 카페와 갤러리 그리고 오래된 한옥들이 모여 있는 길이 있습니다.
景福宮と昌徳宮の塀の間にカフェとギャラリー、そして古い韓屋が集まっている道があります。
오랜 정취와 새로운 변화가 공존하는 곳 북촌
古い情緒と新しい変化が共存しているところ 北村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풍문여고를 끼고 돌면 멋스러운 돌담길이 나옵니다.
安国駅1番出口を出て、豊文女子高校の脇を曲がれば、おしゃれな石壁の道が現れます。


그 길 끝자락에는 정독도서관의 오랜 터줏대감인 200년도 넘은 커다란 회화 나무가 서 있습니다.
その道の終わりには、正読図書館の主、樹齢200年の大きなエンジュの木があります。


도서관 담벼락을 따라 나와 두갈랫길 중 커피 향이 나는 골목길로 걸어갑니다.
図書館の壁沿いにある二つのわかれ道のコーヒーの香りのする路地を歩きます。


커피 방앗간
コーヒー精製所


투박한 판자 간판이 보입니다. 
無骨な看板が見えます。  


뒷담의 시멘트 벽에는 이곳으로 오고 간 사람들이 남겨 놓은 수많은 낙서가 보입니다.
後ろのセメントの壁には、ここを訪れた人たちが残していった数多くの落書きが見えます。


완만한 오르막길을 걷다 보면 모짜르트 피아노 학원이라 쓰여진 작은 간판이 보입니다.
緩やかな上り坂を歩くと、モーツアルトピアノ学院と書かれた小さな看板が見えます。


듣기 좋은 피아노 선율이 새어나옵니다.
耳障りの良いピアノの旋律が流れています。


이제 북촌의 한옥들이 모여 있는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今から、北村の韓屋が集まっている路地に入ります。


이 곳은 북촌 7경이라 불리는 골목입니다.
ここは、北村7景と呼ばれる路地です。


골목을 나와 북촌의 최고 비경인 5경과 6경으로 걸어갑니다.
路地を出て、北村の最高の秘境である5景と6景に歩いて行きます。


5경과 6경은 같은 길을 걷는 방법과 보는 괸점에 따라 내림길을 5경이라고 하고,
5景と6景は、同じ道を歩き方と見方により、下る道を5景といい、
오름길은 6경이라고 합니다.
上がる道を6景といいます。


5경에서 올려다보는 북촌은 지붕 처마의 곡선이 물결처럼 펼쳐집니다.
5景から見上げる北村は、屋根の曲線が波のように広がります。


같은 길을 6경에서 내려다봅니다.
同じ道を6景から見下ろしてみます。


쭉 늘어선 지붕 너머로 높은 빌딩이 들어선 서울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ずらりと並んだ屋根の向こうに、高いビルが建つソウル市内の景色が一望できます。


북촌 4경으로 들어섭니다.
北村4景に入ります。


북촌의 4경은 다른 골목보다 조용한 편입니다.
北村の4景は、他の路地より静かです。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면 북촌한옥마을이라 불리는 가회동 31번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慎重に足取りを移すと、北村韓屋村と呼ばれる嘉会洞31番地を一望できます。


그렇게 북촌은 과거와 현재를 품고 있습니다.
このように北村は、過去と現在を抱えています。


소박하지만 오랜 역사만큼 품위가 묻어나는 서울의 길
素朴だけど、古い歴史の品が滲み出るソウルの道


북촌 골목 골목에는 긴 세월만큼이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北村の路地には、長い歳月と同じぐらい多くの話が込められています。